이카루스 오픈 패기
이번해 기대되는 신작 게임 중 하나인 이카루스(icarus)
금일 (2014년 4월 16일) 새벽 06:00 부터 서버 오픈베타 시작이길래, 오늘 오전 10시쯤 접속.
처음에 힐러로 키우다가 딴섭으로 옮겨서 가디언으로 새로 재시작.
필자의 컴퓨터는 꽤 오래되었기 때문에 애초에 그래픽따위는 바라지도 않았다.
내가 바라는 것은 게임의 최적화와 색다른 게임 시스템이였다. 최적화는 나름 괜찮은 정도, 문제는 그래픽인데
4년된 필자의 컴퓨터에도 그래픽은 좋게 나왔다.
과연,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엔진인 크라이엔진..
그리고 오랜만에 재미있게 보이는 공중 펫..
이 공중 펫은 공중에서 타고 다닐 수 있는 펫이고, 또한 전투도 가능하다. 물론, 기존의 게임에서도 말을 타고 전투가 가능한 게임들도 있긴 했다. 하지만 공중에서 새, 드래곤을 타고 전투&전쟁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게임이라니! 정말 신선하지 않은가?
(솔직히 드래곤을 타서 전투 하고 싶어서 시작했다곤 말 못.. 하는것은 아니다.)
지인과 함께 파티를 맺고 퀘스트를 하면서 키워 나가는데
어라?
분명 파티 상태인데, 일부 퀘스트 물품은 각자 해결을 해야한다. 처음에는 서로 당황스러웠다.
파티이면 퀘스트 물품도 같이 똑같이 나눠 먹어야 하는게 아닌가?
그런데 이게 퀘스트 몹은 같이 동시에 적용이 되면서 퀘스트 물품은 각자 해결을 해야 한다.
참.내.
뭐 이러니 저러니 하면서 서로 도우면서 렙8까지 올렸다. 한 3시간 정도 걸렸나?
3시간동안 하면서 서버 팅긴게 두 번이나 있었고, 그 두 번 모두 빽섭(서버가 이전 상태의 DB로 뒤돌아간 현상) 되었다.
여기까지도 괜찮았다. 오늘 막 서버 오픈을 했으니 말이다.
클로즈베타때 이런 저런 시스템들을 고쳐나가고, 버그들을 고쳐도, 문제는 언제든지 발생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짜증나게 만들었던 점은 바로 공지 후 아직까지도 열리지 않는 서버..
2014년 4월 16일 15:00부터 15:30분까지 임시점검을 한다고 해서 잠시 쉴겸 게임 종료를 하고 나중에 와보니
응?
연장이란다.
그리고 연장.. 또 연장..
이렇게 해서 이제는 20:00 까지 연장이란다.
그러면서 보상은 없다.
나야 집에서 하고 있으니 괜찮다고는 하지만, PC방에서 기달리고 있는 사람들은 어쩌라는 말인가
어떤 사람은 새벽6시부터 피시방에서 기달리고 접속했다는 사람도 있던데, 성의 없는 운영으로 인해서 현재 오픈베타를 하자마자 많은 신입 유저들이 그냥 클라이언트를 삭제한다. 난리치고 장난도 아니다.
(클라이언트 삭제 한다고 외쳐도, 막상 하는 인간들 더러 있다.)
현재 이카루스 최대 렙이 30인가 그럴텐데, 일단 만렙을 찍고나서 게임 운영 방식을 보고 그냥 이카루스를 접던가 해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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